2024. 2. 5. 02:06ㆍ일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일기 적을껀데요. 기간이 좀 지난만큼 겪은 수많은 생탄제 공연 퍼포먼스의 기억 조각들이 사라지기전에 소감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대로 적어 내려가긴할텐데 지난번에 리리생탄제의 소감을 길게 적었는데 그정도로 장문으로 쓰긴 어렵고 각 공연들이 준 감정과 좋았던 부분들을 담백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사실 미호를 처음 본건 아무래도 매번 이야기하지만 덴파마루 연구생이였을때고 지겨울 정도로 언급했던 일화입니다. 저 스스로도 뭔가 이사람이 덴파마루 안된거에 미련있나? 이럴 것 같은데 솔직하게 말하면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ㅋㅋ)
게다가 미호라는 사람의 데뷔시기가 덴파마루의 1주년시기와 맞물려 있으니 동시에 행복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요
이렇게 후기글을 쓰게되면 너무 단조로울까 걱정될지도 모르겠는데..

전혀 그런거 없구요. 미호라는 아이돌은 행보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지하아이돌 1년으로 담담하게 공연들을 채워간 미호는 본인이 하고 싶었던 솔로곡도 생기고 이벤트유닛도 즐기고 앞으로도 보여줄께 무궁무진한 포지션을 맡고 있는 것 같구 든든한 동료인 미래, 나비 그리고 유루까지.. 잘 어울러진 멤버들과 함께 프록시마클럽이라는 그룹에서 영향력을 계속해서 발휘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제 개인적인 감정은 미호라는 포지션이 프로쿠라에 존재하지않았던 것 같은데 그 점이 뭔가 정제되고 신비로운 느낌이던 그룹의 경직된 모습을 좀 풀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오타카츠할때 종종 '인생의 해답'이라는 살짝 미래예지용 책을 교류때 들고 간 기억이 있는데요.
미호가 연구생 시절때 고민에 대한 질문을 제시해봐라 했을때
'제가 덴파마루로 데뷔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책이 준 해답은

라길래 교류하던 저는 살짝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덧 23년 12월 16일 미호 초코라떼 생탄제 당일 저는 다시한번 미호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보라 제안했습니다.
'제가 지금은 덴파마루로 데뷔할 수 있을까요?'

책은 성장한 미호에게 그리고 오타인 저에게도 행복한 정답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미호는 프록시마 클럽의 중요한 멤버이고 제가 원맨때 봤던 감정 그대로 그녀가 할 수 있는 색깔을 몸소 발휘하는 공간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생탄제 메세지에는 '프록시마 그자체'라고 두번이나 적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다시 돌아와서 공연에 관해서 적어봅니다. 확실히 미호의 공연 구성은 오래 지켜본 사람에겐 기억에 남는 선물같은 무대였습니다. 예전 스노드롭 물판에서 아이와 나비에게 힌트를 들었을때 예상한것도 있었고 어느정도 미리 구상되었던 유닛무대도 미리 보았기에 기대반 설렘반이였던것 같아요.
미미미즈는 어찌보면 미나 미호 미즈키 미래 이름의 통일성과 그녀들만의 리스펙 관계를 생각하면 재미있는 유닛 그룹입니다. 미호가 과거의 미래를 좋아하고 미나도 마찬가지였다면 이 그룹은 우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무대 같아고 해야하나 인상 깊었어요.
주황색 도루멘 유닛은 확실히 적은 주황색 멤버 숫자에서 충분히 시도할만 했던 구성이였습니다.
주황색 도루의 숫자가 적다고 트윗을 했던적이 있었는데 그게 어찌보면 예측이였을 수도 있었겠네요 (ㅋㅋ)

그리고 미호 미나 제로 텐으로 조합한 유닛은 사실 저에게는 좀 많이 강렬했던 유닛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이 유닛은 저에겐 미호가 보여주고 싶었던 자신의 추억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것도 연구생이였던 본인을요
색깔의 구성과 멤버의 이미지를 조합한 치밀한 유닛? 이라고 평가하고 싶어요.
그 시기를 겪은 오타인 저는 도루들의 색깔 그리고 미호가 추구하던 1년이라는 기다림, 데뷔에서 얻었던 소중한 기억을
무대로 표현해준 느낌이였어요.
미호는 제가 생각한 별명이 톰홀랜드였는데요. 한때 소니와 마블 사이를 오고가긴하지만 그 중심에서 좋은 작품이 나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아요. 지금은 한 곳에 귀속 된 아이돌이지만 그녀는 아직 할게 너무 많습니다. 문득 느끼는 건데 오타인 저도 미호도 같이 그 시절을 달려왔는데 미호의 모습은 한 스텝 올라간 느낌이 드네요. 저도 미호의 에너지를 얻고 열심히 현생과 덕생 같이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미호라는 아이돌의 스토리는 미래지향형입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이미지의 변신을 꽤하고 하고자하는걸 실행하는 멋진 사람이예요. 어찌보면 계획적이고 냉정한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이 사람의 전생에서 있었던 노력들과 그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 아이돌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듯 해요. 점점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나 목표를 이뤄내는 아이돌이 되었으면 하네요. 응원합니다.
곧 그녀의 데뷔기념일이 두달정도 남았는데 지난 글에선 생탄제의 기대였는데 이번에는 어떤게 다가올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기까지 적어봅니다.
계속 진행할텐데 이 생탄제 퍼레이드라는 제목은 확실히 제가 언급하는 생탄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번 생탄제의 후기는 나비효과입니다.

처음 입문했을 때 당시 저는 소하생탄제의 어떠한 이야기들을 알지 못했는데
하나같이 말하기를
'소하의 생탄제는 종합선물세트다' 라고 말하더군요.
저의 네키루 무대를 즐기게 된 경위는 사실 꽂혀버린 네키루 유니폼에서였습니다.
신체제로 변경되면서 페이스 오프 느낌으로 달라진 소하님과 새로 합류한 제로님과 나노님의
새출발 신호탄은 뉴키루의 무대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저에겐 이 시기는 미호의 해닥데 무대가 연결되어 있으니
기억에 많이 남는 편이기도 하네요. 유니폼을 먼저 사고 그 이후에 전단지 이벤트를 경험하고
자연스레 무대에 매료되어 즐깁니다. 네키루 소하님의 무대는 진짜 즐거움을 극대화 시키는게 큽니다.

어찌보면 소하라는 아이돌은 2023년도 제 기억속에선 시이생탄에서 처음 보았던 인물이였죠. 그리고 그 이후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무래도 조금은 제 스스로 이 아이돌을 알아가기에는 좀 어려워했던 시기가 존재했던 것 같아요.
그녀가 어떤 위기에서 정말 부던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행착오를 겪은 느낌도 있었죠. 그 점은 오타 이전에 저의 일상 모습에 대한 투영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겪었을 때 그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과정이 굉장히 고되고 아팠을텐데 그게 저랑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조차도 단편적인 판단만 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지하돌 판을 계속 알아가고 즐기면서 깨닫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 감정 속에서 소하님은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않아도 제가 거의 한번만 갔던 오타 중 한명이여도 이 판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소중함을 넣어준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점이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저는 악곡계, 악곡파라고 하면 와가온이 떠오르곤 하는데 '악곡' 자체에 큰 매력을 느낀다는 소하님. 생탄무대에서의 모습은 제가 평소 즐기던 네키루식 세트리스트는 아니였지만 압도되는 느낌과 함께 악곡이 줄 수 있는 새로운 매력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소하님이 이 공연무대를 구성할때 뭔가 기발했던 부분은 엔토레쪽 셋리였습니다. 예상하는 느낌을 배제시킨다를 그대로 실천한 느낌이였구요. 앨범 구성을 만약 이 공연 전체의 라인업 구성으로 비유시킨다면 스무스하게 이어지는 감정선을 만들 고 싶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 무대에서 확연하게 느껴지는 감정은 '연말정산' 이였습니다.
일종의 해소였던것 같아요. 소하님도 해소하고 싶었던 감정이 이 생탄제 속에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작년 생탄제는 잘 모르겠지만 23년의 시기는 오타인 저나 소하님도 뭔가 정체되었던게 풀려나는 느낌이지 않았을까요?

소하님을 향한 기억은 제 후기 제목인 '생탄제 퍼레이드'를 가장 잘 연결짓는 중심 축 같은 아이돌입니다. 연혁도 나름 오래된 사람이고 한 그룹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있는 사람같기도 하고요. 그 점이 지금 계속해서 자라나는 오히로메 그룹들과 열심히 활동하는 현 시기 아이돌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대에서의 모습을 바라볼때 소하님은 한 스텝 도약이 아닌 안정화를 추구하는 느낌도 듭니다. 그게 23년을 쭈욱 달려오고 감상했던 제 솔직한 소감이기도 하네요.

곧 만유인력이 다가옵니다. 네키루의 변화구라 생각했는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네키루는 일본 원정과 더불어 하고자하는게 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뒤로하고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포부를 내비췄는데 걱정은 없어보이네요.
만유인력, 끌어당기는 그 중압감이 기대됩니다. 네키루 화이팅입니다.
24년의 퍼레이드의 정점은 리아생탄입니다.

저는 참 이상한게 선 유니폼 혹은 생탄티 후 겐바인거 같아요. 이번에도 생탄티에 매료되서 구매하고 난 후 연말카운트겐바때 리아님을 뵙고 생탄티가 너무 내취향이라 샀다. 했더니 겐바도 재밌으니 오시라는 말을 듣고 실천하게 됩니다.
그러니 저는 유니폼 이쁘거나 잘만들면 일단 사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루시드림은 저에게 어떤 그룹이냐면 포요생탄때의 강렬함을 경험했을 때의 기억이 가장 많이 남습니다. 말그대로 강렬한 빨간색의 향연을 처음 겪고나서 포요님 모습을 기억했고 그때의 리아님은 차가워보인다에 대표주자였는데
하여튼 그 미호 덕분에 리아님을 좀더 매력적인 아이돌이라는걸 확인하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포요 그리고 리아 이 두분은 밴드셋이 존재한다는 장점과 작곡이 되는 아이돌이라는 포지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계기로 인해 그 두 분이 오타들을 어떻게 애정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인식했던 기억도 있으니
제가 간간히 챙겨가는 그룹입니다.
무대로서는 정말 강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리곡 숫자라든가 표현할 수 있는 곡들이 정말 많아서 사실 다른 그룹 곡들만 불러도 배부르게 채울 수 있는 정도죠.
게다가 리아님의 밴드셋 무대와 평소 포요와의 무대를 보면 추구미가 명확하다고 생각해요.
이비츠는 리아님이 표현하고 싶은 인디의 느낌과 대중성을 극대화한 느낌이고 루시드림은 그 부분을 조금더 매니악하게 바꿨다고 해야할까요? 제 소감은 그렇습니다. 확실히 리아생탄제에서 그런 점이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인상적인건 두가지였는데요.
B코마치 무대는 생탄티의 디자인과 고증이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아님은 어떤 무대를 꾸밀까 궁금했었는데 그점이 아주 잘 표현된 도입부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구성을 이어가면서 고조되는 느낌? 쾅 하고 터트리는 루시드림만의 매력은 최고인것 같아요.
그리고 히마보인데
저는 히마보 특별 유닛 그룹 구성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아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돌이켜보면 카메라의 필름과 같다고 말하고 싶어요.
네키루라는 그룹에서 소하,
루시드림에서 리아,
그리고 제가 모르는 나류
라는 아이돌이 무대를 꾸미는데 마치 한장의 필름지 속 기억을 되살린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지하돌 판을 즐기는데에 있어서 유입이라는 존재는 과거에 대한 추억들을 알지 못하고 지나가길 마련인데 그게 제 일기 제목인 '생탄제 퍼레이드'의 펀치라인, 메인을 장식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미호의 생탄제, 소하의 생탄제, 리아의 생탄제는 진짜 놀이공원 퍼레이드와 같으면서도 추억의 필름마냥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예요. 그래서 그 점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는 그 시기를 지나온 지하아이돌 분들은 좀더 크게 와닿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재미있는 생탄제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루시드림, 두 멤버가 같이 꾸며가는 꿈들이 잘 작동했으면 좋겠네요.
이번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생탄제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생탄제의 마지막입니다. 바로 아무와 즈키의 생탄제인데요.
제가 여기까지 달려온 것 중 가장 결실이 느껴지는 무대기도 해요. 입문 시절 두 공연 중 미즈키의 생탄제는 지켜봤지만 아무님의 생탄은 놓쳐버렸고 두 공연 모두 그녀들의 소장품(체키)들이 남아 있지 않으니 너무 아쉬웠던게 컸습니다.
이번에는 나누지 않고 합동의 형태로 꾸려진게 나름 두가지 생탄제 준비로 인한 분산을 줄이려는 방법은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되네요.

덴파마루의 신체제 오히로메 1월 1일 이후 미즈키 생탄, 아무생탄, 1주년 그 시기를 지나 다시 돌아온 즈키와 아무의 2번째 생탄은 미즈키가 직접 말해주었던 '그때보다 더 가치있어지지 않았나' 라는 늬앙스의 말은 정답인 것 같습니다.
너무 몰랐던 제가 이제는 아이돌의 미즈키가 추구하는 것과 아무의 추구하는 것을 동시에 느껴서 너무 좋았고 그걸 같이 편하게 즐기고 있었던게 기억이 많이 남네요.

아무와 즈키는 덴파마루에 있어서 저의 입문 시작을 같이 한 아이돌이며 22년도를 달려온 멤버 두명이면서 23~24년도 미나와 네기와 함께 더욱더 재미난 무대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고요. 이 생탄제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해준 두 사람을 계속 보고 싶습니다. 2주년을 맞이 할때쯤이면 어떤 덴파마루를 만들어가고 있을지도 기대되구요. 즈키와 아무 둘다 화이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룹이니까요.

덴파마루는 제 혼란했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안이 많이 되고 있는 그룹입니다. 덴파마루는 완성형이 아니라 성장형인것 같네요. 그룹의 멤버들도 단단하게 강해지고 있고 요즘은 만나러 가면 상당한 안정감이 느껴질 정도로 편안함이 생겼습니다. 가족느낌도 생겨나는게 너무 행복해요. 미즈키, 아무, 네기, 미나 그리고 아이, 팬으로써 만날 수 있는게 큰 행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종 얏카이키모(ㅋㅋ)오타일때도 어떨땐 진중한 오타일때도 있지만 늘 편하게 대해주는 멤버들도 23년도의 좋은 기억들을 가득 안고 새로운 24년도에도 행복한 모습 계속해서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진짜 진짜 화이팅이예요!
마치며
다음은 나코생탄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 오시인 모카가 있는 그룹인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기대반 슬픔반이예요.
왜그런지는 대충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나코가 준비하는 무대가 기대됩니다. 카와나리의 오히로메부터 시작되어온 그녀의 비상함은
노력이 가장 큰 베이스였기에 모카라는 아이돌을 만들어주었고 먀이도 카와나리의 가족으로 적응하게 도와준
책임감 있는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 리더는 어렵고 힘든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룹의 이미지를 담당할때 시너지를 아주 잘 낼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이제 생탄제 퍼레이드가 끝이 났습니다. 길게길게 적기보단 각각의 후기를 제가 인상깊었던 순으로 잘 적은것 같네요
다음은 로즈트랩의 이즈미, 오히로메의 관한 후기를 적을 예정입니다. 읽어주신다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뵐게요!

마지막은 가족 덴파마루의 전단지 홍보 사진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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