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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
와가온의 라스트 라이브 후기어떠한 겐바를 갈때 제일 최우선으로 보는것은 무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감상하는 것.그게 곡을 즐기는 것과 세트리스트의 순서대로 서사를 쌓아가는 재미? 그런게 확실히 즐기는 것중 하나다.내가 기억하는 겐바는 악곡이란 장르가 과연 이 국내 지하아이돌 씬에서 통할까라는 궁금증이였다. 아마 그당시가 란이 신체제로 합류하던 23년도 2월 11일.그 시기는 전파를 좋아하던 오타에 불과했지만 간간히 호기심이 가득했었던 때라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악곡이 대체로 인기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고 란이 그 해 10월부근에 휴지가 들어가고 유즈와 츠바사가 각자 유닛활동을 시작하며 란의 와가온 재가동까지 기다림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어쩌면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간다는 것, 그 시기엔..
2025.03.31 -
리리이베 특집
오랜만에 적어보는 글이예요. 3월 중순 쯤 되니까 날씨도 점점 풀리고 13일 겐바에는 바람막이 (조금 두꺼운)만 입어도 괜찮았던 날이였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노래추천하는거 재밌긴해요. 어떤분 블로그 보고 차용해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일단 근황토크 좀 심어주고 추천할게요. 최근들어 무언가 깊게 생각을 한다거나 아니면 센치해진다거나 또는 멘헤라비스무리 뭐시기 암튼 그런거가 온다는거? 그런건 잘 없구요. 직관적으로 문제에 직면하는 일들이 많다보니 살짝 정신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곧 잘 주변 트친분들이나 어머니에게 상담하면서 잘 푸는 편입니다. 좋은 친구들을 둔거 같네요 요즘 큰 재미는 어디서 찾냐면 네컷그리기입니다. 제가 겐바에 다니면서 교류때 만났던 아이돌을 기억하고 표현하는 즐거움? 꼭 그런것이 ..
2025.03.21 -
생각 정리
안녕하세요. 잠이 도저히 안오던 1월 31일과 2월 1일로 넘어가는 5시부터 글을 써봅니다. 주제에 대한 설명 먼저 하고 추천곡 스근하게 담아보겠습니다. 주제는 평소 저의 오타카츠 성향 : 필자가 생각이 많아 진지해지는 상태에 대한 이야기들, 라이브 아이돌이 주는 가치 그리고 진정 원하던 이상향에 대한 여러가지 바램들에 대해 정리하면서 복잡한 감정들을 글로 풀때 진정되는게 있어서 잠도 안오는김에 적어보는 중입니다. 바로 더 쓰기엔 아마 시간좀 두고 계속 쓸테지만 일단은 지금 까먹기 전에 기억나는 부분들만 써볼게요이건 곡 추천 중 자주 들었던 곡도 아니고 가수를 추천하는 의미가 더 큽니다. 아티스트의 감성과 실제 서사에 관련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면 곡의 가사만 보고도 매료되는 편인데요. 숀님의 for a ..
2025.02.02 -
한 주 동안 세 팀의 오히로메를 지켜봤다
적당한 디디생활과 와가온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25년도의 1월이다. 어쩌다보니 1월 12일 일요일을 포함한 18일 토요일까지 데뷔 라이브를 접해보게 되었는데 위와 같은 3명의 아이돌분을(각자가 다른 그룹) 메인 썸네일로 한 것은 그날 보았을때 개인의 시선에서 인상적이였던 분들을 선정해서 뽑아보았다. 지극한 개인의 취향과 그날 현장에서 느꼈던 분위기, 아이돌분의 모습을 글로 적어보고 싶었기에 이런 내용을 준비해본다.오챠바쿠의 데뷔는 알기로는 우나라는 멤버의 의해 이러한 좋은 자리로 만들어진 것 같고 아무래도 아이돌간의 친한 관계가 다양한 아이돌팬들을 수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것과 달리 이러한 주최에서는 간혹 어려움을 크게 겪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시작하는 어색함이나 어느정도까..
2025.01.20 -
유즈 ユズ
지하돌을 판지 거진 2년이 다가가고 있는 오타쿠예요. 이 글을 쓰려고 진짜 반년 이상 가까이 글쓰기 작업을 유기하는 행동을 저질러 유즈에게 굉장히 면목이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변명을 살짝하자면 확신이 없었던게 첫번째고 두번째는 내가 기억하는 정보가 왜곡되지 않기 위해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글을 쓸때면 대부분 진지하고 생각을 좀 더 해보는 편이기도 하고 내가 어떠한 것을 적을지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하는 공간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네이버블로그에서는 단순하게 적는게 편하고요. 여긴 조금 더 디테일하거나 적당히 솔직하기도하고 내가 하고싶은 여러가지 이야기 요소들을 집어 넣습니다. 그래서 내가 기억나지 않는 정보나 사실을 전달할때 이게 확실하지 않으면 글을 쓰는 목적이 옅어지기 때문에 정말 내가 이..
2024.12.25 -
NTORE 2nd ONEMAN 고백서사 후기
원래 이게 먼저 올라오는건 좀 의아하실텐데 안그래도 글쓰기 워밍업도 할 겸 체키정산하는 김에 이번 고백서사를 보고 난 후기를 좀 길게 적어보고 싶기도 하고 요즘 계속 정리하는 중인 와가온의 글을 메인으로 적으려면 이러한 글도 남기면서 빌드업을 하는게 낫다 생각해서 새벽에 슬슬 적어보는 중입니다. 이 후기는 이전에 엔토레 분들과 교류하면서도 이야기했던 내용인데 '고백서사' 라는 라이브가 도대체 어떻게 꾸며지는걸까 순수한 궁금증이 있어서 보기 위함이였고 화자인 제가 이들의 의도한 서사라는게 뭔지 파악하고 그 소감을 남기고 싶어서 적게되었습니다. 이 글은 오로지 지극히 개인적인 제 감상평이 담겨져 있습니다. 어떤 라이브를 즐기고 일본어로 부르는 노래의 주인이나 그 유명세는 잘 알지 못하지만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2024.09.22